"안락사 대신 새 삶을"...반려마루 3,333호 탄생

"안락사 대신 새 삶을"...반려마루 3,333호 탄생

2026.05.11. 오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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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기되거나 버려진 동물들이 새로운 삶을 찾는 건 쉽지 않은데요, 경기도가 운영하는 유기동물 입양센터 '반려마루 화성'이 개소 13년 만에 3,333번째 입양 가족을 탄생시켰습니다.

최명신 기자입니다.

[기자]
복슬복슬한 털에 밝은 표정이 매력적인 강아지 '하루'입니다.

과천 경마공원 인근을 떠돌다 구조된 하루는 지난 3월, 평생 함께할 새로운 가족의 품에 안겼습니다.

[박지훈·지혜경 / 유기견 입양 가족 : 대화가 많아지고 사소한 것 하나에도 다 강아지를 중심으로 관심을 갖게 되면서 가족들이 끈끈하게 된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루와 가족의 다리를 놓아준 건 경기도가 운영하는 '반려마루 화성'입니다.

지난 2013년 도우미견 나눔센터로 시작해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은 물론 사회화 훈련까지 체계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단순한 보호를 넘어 동물의 성향과 입양 가정의 환경을 깐깐하게 따지는 맞춤형 심사를 진행합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지난 13년 동안 유기견과 유기묘 3,333마리가 새로운 삶을 찾았습니다.

입양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는 이어집니다.

[박미영 / 경기도 반려마루2팀장 : 안락사 없이 끝까지 동물을 입양을 추진하고 안 되는 동물에 대해서도 경기도가 끝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앞으로도 수행을 할 거고요.]

현재 경기도 직영 입양센터는 반려마루 화성·여주와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센터 등 모두 세 곳.

입양 신청과 대기 동물 정보는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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