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상용 사제 총기 만들어 시험 발사' 50대 구속

'살상용 사제 총기 만들어 시험 발사' 50대 구속

2026.05.06. 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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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해외에서 부품을 들여와 살상용 사제 총기와 석궁 등을 만든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총기를 직접 만들기 위해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총기 부품을 구매한 뒤 실제 발사가 가능한 살상용 사제 총기 3점과 석궁 2점, 다량의 총알과 화살촉 등을 만들어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다양한 모양의 총알을 만들어 주거지 내부 또는 앞마당 등에서 여러 차례 시험발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A 씨가 제작한 사제 총기에는 조준경과 탄창을 결합할 수 있었고, 석궁은 화살뿐만 아니라 쇠 구슬도 발사할 수 있는 구조로, 직접 만든 총알은 2㎝ 두께의 합판을 관통할 정도의 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호기심으로 만든 사제 총기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강력한 단속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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