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뒤덮인 '청남대'...보령에선 '국제 모터 페스티벌'

봄꽃 뒤덮인 '청남대'...보령에선 '국제 모터 페스티벌'

2026.05.02. 오후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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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을 맞아 전국 곳곳에는 봄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충북 청남대에서는 봄꽃 축제가 한창이고, 충남 보령에서는 다양한 자동차를 만날 수 있는 모터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봄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팬지와 비올라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줄지어 피었고, 바람이 불 때마다 흩날리는 은은한 꽃내음이 코끝을 스칩니다.

가족, 지인과 함께 청남대를 찾은 나들이객들은 흐드러지게 핀 꽃잎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봄날의 추억을 남깁니다.

[남진향 / 강원도 횡성군 : 여기 청남대에 예전에 와 보고 지금 와 보니까 모든 것이 싱그러운 게 굉장히 봄의 한 기운을 맞은 것 같은 게 매우 아름답고 좋습니다.]

광장 한편에서는 평소 도심에서 보기 힘든 야생화와 정성스레 가꾼 분재들이 고풍스러운 자태를 뽐내며 발걸음을 멈춰 세웁니다.

올해 새롭게 개통한 모노레일도 나들이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가파른 길을 오르지 않아도 대청호의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오른 나들이객들은 탁 트인 절경을 바라보며 탄성을 자아냅니다.

[안준용 / 서울시 서초구 : 여기 안 올라오면 겉만 보고 가는 것 같은데 올라오니까 모든 걸 다 보고 가는 것 같아서 정말 좋습니다. 새롭게 보이더라고요.]

국제 모터 페스티벌 행사장에 다양한 자동차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튜닝카부터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선보이는 모터스포츠 차량까지, 일상에서 보기 힘든 자동차들이 전시됐습니다.

차량의 한계를 시험하는 아슬아슬한 드리프트와 오프로드 주행 시연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하민·김나온 / 관람객 : 기분 좋았어요. 자동차도 보고 자동차도 타고 만들기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봄꽃이 만개한 축제장부터 자동차 열기로 가득한 행사장까지, 휴일을 맞은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봄날의 하루를 즐겼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VJ : 김경용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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