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살해·시신 유기' 사위·딸 모두 구속

'장모 살해·시신 유기' 사위·딸 모두 구속

2026.04.02.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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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를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하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사위와 딸이 모두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오늘(2일) 오전 사위 조 모 씨와 딸 최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조 씨가 장시간 장모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고, 최 씨는 남편의 폭행을 방임한 데다 시신을 유기한 뒤에도 일상생활을 유지하다 체포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 18일 오전, 집에서 50대 장모를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가방에 담아 최 씨와 함께 대구 칠성동 신천에 버린 혐의를 받습니다.

숨진 장모는 부검 결과, 갈비뼈와 골반을 비롯해 여러 곳의 뼈가 부러지는 등 '외력에 의한 다발성 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모가 평소 집에서 소리를 내고 물건을 정리하지 않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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