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사찰에 봄 '활짝'...붉은 홍매화에 상춘객 북적

도심 사찰에 봄 '활짝'...붉은 홍매화에 상춘객 북적

2026.03.07.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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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물이 소생한다는 경칩이 지나고, 곳곳에 봄꽃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 속 사찰에도, 홍매화가 피어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봉은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홍매화가 보이는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지금 저를 둘러싸고 있는 붉은 홍매화가 보이시나요.

홍매화는 추위를 뚫고 가장 먼저 피는 봄꽃인데요.

봄의 신호를 알리는 이 홍매화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박진희 / 서울 삼전동 :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되게 일찍 펴서 되게 반가워요. 홍매화가 피면 사찰하고 어울려서 너무 분위기도 좋고 마음도 좀 평화로워지고 행복하다고 해야 하나 이제 봄이 오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1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봉은사는 도심 한복판 고층 빌딩 숲 사이에 자리한 고즈넉한 사찰인데요.

초봄이 되면 이곳의 붉은 홍매화가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의 서막을 엽니다.

우리나라 전통 건축 양식인 영각을 배경으로 붉은빛 홍매화가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데요.

화려한 단청 아래, 짙은 분홍의 홍매화가 어우러져 봄기운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풍경에, 이른 아침부터 커다란 카메라를 든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고요.

경내 곳곳에 숨어있는 하얀 운용매화와 홍매화 나무 앞은 상춘객과 참배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이곳 매화의 꽃망울이 빨리 피었는데요.

다음 주면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에는 홍매화를 시작으로 산수유, 개나리도 차례로 피어날 예정인데요.

고즈넉한 사찰에서 봄꽃놀이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봉은사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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