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에 많은 눈, 출근길 ’비상’...교통사고 잇따라

충청에 많은 눈, 출근길 ’비상’...교통사고 잇따라

2026.02.02.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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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충청과 호남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설주의보는 해제되고 있지만, 충남 청양에선 눈길로 인한 교통사고도 났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대전 둔산동 버스정류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 뒤로 아침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보이실 텐데요.

평소보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모습입니다.

큰 도로는 제설 작업이 이뤄졌지만, 미끄러운 도로 탓에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났습니다.

도로에는 차들이 서행하고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밤사이 충청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전 8시 20분 기준 적설량은 충남 부여가 7.8cm로 가장 많았고, 공주가 5.1cm, 세종이 4.9cm를 기록했습니다.

대전과 충남, 세종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골목길에는 아직 눈이 쌓인 곳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북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렸고, 아직 눈이 오는 곳도 있습니다.

전북 순창이 6.7cm, 임실이 6.5cm, 고창이 6.4cm의 눈이 쌓였습니다.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4시 50분쯤 익산평택고속도로 부여 방향 청양 나들목 부근에서는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화물차 2대와 승용차 2대 등 차 4대가 추돌했고, 인근에서 차량 2대, 3대도 각각 눈길에 미끄러져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화물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는 오전 8시 20분쯤 교통 통제가 풀렸고 제설 작업이 완료돼 통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산 익산평택고속도로 부여 방향 영인 요금소 인근에서도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했고, 공주에서는 승용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수로에 빠졌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날씨를 보이면서 오전까지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낮 기온은 영상으로 올라 내린 눈이 대부분 녹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둔산동 버스정류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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