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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장의 상태가 뇌의 건강을 좌우한다는 장뇌축 연구가 의학계의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장 건강의 핵심은 '단쇄지방산'이라는 물질인데요,
단쇄지방산과 장·온몸 건강의 연관성과 미래 가치를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의 상태가 뇌 건강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연구하는 '장뇌축(GBA)' 연구.
특히 장내 유익균이 만들어내는 대사산물로, 장 장벽 강화와 면역 균형 조절 등을 하는 단쇄지방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페르난도 마그로 / 포르투 의과대학 교수, 유럽 크론병·궤양성대장염학회장 : 단쇄지방산(SCFA)은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러 분야에서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데, 유익균을 통해 나빠진 장을 고치고 복원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4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세계적 석학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쇄지방산의 염증 조절 기전과 대장암 예방 등 효능을 알아보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구자설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낙산균의 대사산물인 단쇄지방산의 역할, 이를 통해 다양한 장 질환을 비롯한 질환에서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더 규명해보고….]
[정성애 / 대한장연구학회장,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 자연을 담고 진심을 담고 시장을 담겠다고 회사에 적혀 있던데, 오늘은 아마 장 건강을 담으시겠다고 이 기회를 마련하신 것 같습니다.]
심포지엄에는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도 참석해 단쇄지방산을 통한 장 건강 실현의 산학연 협업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심포지엄은 장 건강을 책임지는 낙산균 국산화 성공에 이어 낙산균이 에너지의 70%를 얻는 고농도 단쇄지방산을 대한민국 최초로 천연발효 공정으로 확보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습니다.
[김상준 / 바이오 기업 대표 : 단쇄지방산을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의료계 그리고 학계와 더 깊이 있는 연대를 통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발판으로 삼고자 합니다. 새로운 대사체 기반의 신약을 만들어내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낙산균 독립선언과 단쇄지방산 대량 생산은 대사체 자체를 활용하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시대에 K-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한껏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VJ: 이건희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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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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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의 상태가 뇌의 건강을 좌우한다는 장뇌축 연구가 의학계의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장 건강의 핵심은 '단쇄지방산'이라는 물질인데요,
단쇄지방산과 장·온몸 건강의 연관성과 미래 가치를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의 상태가 뇌 건강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연구하는 '장뇌축(GBA)' 연구.
특히 장내 유익균이 만들어내는 대사산물로, 장 장벽 강화와 면역 균형 조절 등을 하는 단쇄지방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페르난도 마그로 / 포르투 의과대학 교수, 유럽 크론병·궤양성대장염학회장 : 단쇄지방산(SCFA)은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러 분야에서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데, 유익균을 통해 나빠진 장을 고치고 복원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4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세계적 석학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쇄지방산의 염증 조절 기전과 대장암 예방 등 효능을 알아보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구자설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낙산균의 대사산물인 단쇄지방산의 역할, 이를 통해 다양한 장 질환을 비롯한 질환에서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더 규명해보고….]
[정성애 / 대한장연구학회장,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 자연을 담고 진심을 담고 시장을 담겠다고 회사에 적혀 있던데, 오늘은 아마 장 건강을 담으시겠다고 이 기회를 마련하신 것 같습니다.]
심포지엄에는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도 참석해 단쇄지방산을 통한 장 건강 실현의 산학연 협업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심포지엄은 장 건강을 책임지는 낙산균 국산화 성공에 이어 낙산균이 에너지의 70%를 얻는 고농도 단쇄지방산을 대한민국 최초로 천연발효 공정으로 확보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습니다.
[김상준 / 바이오 기업 대표 : 단쇄지방산을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의료계 그리고 학계와 더 깊이 있는 연대를 통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발판으로 삼고자 합니다. 새로운 대사체 기반의 신약을 만들어내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낙산균 독립선언과 단쇄지방산 대량 생산은 대사체 자체를 활용하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시대에 K-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한껏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VJ: 이건희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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