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실종 여성' 폭행치사 혐의 50대 긴급체포

'청주 실종 여성' 폭행치사 혐의 50대 긴급체포

2025.11.26. 오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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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50대 여성 실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사건 발생 40여 일 만에 5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오늘(26일) 오전 진천군 진천읍의 식당 주차장에서 폭행 치사 혐의로 54살 김 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4일 실종된 50대 여성 A 씨의 전 남자친구로, 두 사람은 평소 이성 문제로 여러 차례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4일 A 씨가 퇴근 후 연락이 끊기고 장기간 카드 사용 등 '생활 반응'이 나타나지 않자 단순 실종이 아닌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함께 아직 확인되지 않은 A 씨의 소재를 집중 조사하고, 관련 차량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의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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