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도심 속 바람길 '철길숲' 4년 만에 완성

군산 도심 속 바람길 '철길숲' 4년 만에 완성

2025.11.26. 오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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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사정삼거리와 옛 군산화물역을 잇는 2.6㎞ 길이의 도시 바람길 '군산 철길숲'을 준공하면서 4년 만에 철길숲 사업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군산 철길숲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선 철도 유휴부지 2.6㎞를 시민이 걷고 머무를 수 있는 도시형 생태 보행로로 재탄생시킨 사업입니다.

특히 외곽 산림에서 생성된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도시바람길숲' 개념이 도입돼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등 군산의 도시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군산시는 철길숲을 중심으로 도시 녹지 확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철도 유휴부지라는 복잡한 행정과 협의 과정을 넘어 국가철도공단과 산림청,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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