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대 설치 작업 오전 11시 5분 완료
누리호 연료·전력 등 공급하는 ’탯줄 연결’ 마무리
저녁 8시 15분 누리호 발사 시각 최종 확정 발표
누리호 연료·전력 등 공급하는 ’탯줄 연결’ 마무리
저녁 8시 15분 누리호 발사 시각 최종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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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새벽 네 번째 우주 비행을 앞두고, 발사대 설치 작업이 끝났습니다.
오늘 저녁 최종 발사 시각이 확정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누리호 발사를 위한 설치 작업이 모두 완료됐군요.
[기자]
네,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누리호가 우주를 향해 날아갈 준비를 거의 마쳤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조금 전인 오전 11시 5분에 발사대 설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어제 발사대에 세워진 누리호는 연료와 전력 등을 공급하는 엄빌리컬 케이블과 연결된 데 이어 발사체 신호 점검 작업까지 받았는데요.
오늘 오전부터 진행된 막바지 작업에서 유공압 케이블 연결과 기체 누출 여부를 파악하는 기밀 점검까지 모두 끝났습니다.
오후부터는 발사 운용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저녁 7시 30분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리는데요.
기술적 준비 상황과 충돌 가능성, 날씨 등을 종합 검토해 저녁 8시 15분 정확한 발사 시간을 공식 발표합니다.
그러면 탱크 냉각을 거쳐 연료와 산화제 주입이 이뤄지고, 발사 카운트 다운에 들어갑니다.
[앵커]
국민 모두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대할 텐데,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오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습니다.
어제는 고흥 전역에 강풍이 부는 등 기상 악조건이 있어 일부 작업이 지연되기도 했는데요.
새벽 발사에 큰 지장을 줄 만한 기상 요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누리호는 큰 문제가 없으면 내일 새벽 0시 54분에서 1시 14분 사이에 발사됩니다.
2년 반 만에 다시 우주로 향하는 건데요.
4차 발사를 앞두고 이곳 우주센터 전방 4km 부근부터 일반 차량 접근이 제한되고요.
경찰과 군 인력이 배치돼 삼엄한 경비를 하고 있습니다.
발사 시간이 임박하면 선박과 항공기의 이동도 통제됩니다.
해상 통제구역은 누리호 발사대를 중심으로 반경 3km 앞바다입니다.
발사체 낙하와 긴급 상황에 대비해 비행경로 상 폭 24km, 길이 78km 해상도 운항이 불가합니다.
동절기에 첫 야간 발사가 예정된 만큼 대형 경비함정 등 27척이 안전 통제에 나서는데요.
소방도 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위험 반경에 따라 3단계 안전 방어선을 구축했습니다.
누리호 발사를 보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우주 전망대와 해수욕장에는 안전관리 인력이 배치됐습니다.
지금까지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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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새벽 네 번째 우주 비행을 앞두고, 발사대 설치 작업이 끝났습니다.
오늘 저녁 최종 발사 시각이 확정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누리호 발사를 위한 설치 작업이 모두 완료됐군요.
[기자]
네,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누리호가 우주를 향해 날아갈 준비를 거의 마쳤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조금 전인 오전 11시 5분에 발사대 설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어제 발사대에 세워진 누리호는 연료와 전력 등을 공급하는 엄빌리컬 케이블과 연결된 데 이어 발사체 신호 점검 작업까지 받았는데요.
오늘 오전부터 진행된 막바지 작업에서 유공압 케이블 연결과 기체 누출 여부를 파악하는 기밀 점검까지 모두 끝났습니다.
오후부터는 발사 운용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저녁 7시 30분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리는데요.
기술적 준비 상황과 충돌 가능성, 날씨 등을 종합 검토해 저녁 8시 15분 정확한 발사 시간을 공식 발표합니다.
그러면 탱크 냉각을 거쳐 연료와 산화제 주입이 이뤄지고, 발사 카운트 다운에 들어갑니다.
[앵커]
국민 모두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대할 텐데,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오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습니다.
어제는 고흥 전역에 강풍이 부는 등 기상 악조건이 있어 일부 작업이 지연되기도 했는데요.
새벽 발사에 큰 지장을 줄 만한 기상 요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누리호는 큰 문제가 없으면 내일 새벽 0시 54분에서 1시 14분 사이에 발사됩니다.
2년 반 만에 다시 우주로 향하는 건데요.
4차 발사를 앞두고 이곳 우주센터 전방 4km 부근부터 일반 차량 접근이 제한되고요.
경찰과 군 인력이 배치돼 삼엄한 경비를 하고 있습니다.
발사 시간이 임박하면 선박과 항공기의 이동도 통제됩니다.
해상 통제구역은 누리호 발사대를 중심으로 반경 3km 앞바다입니다.
발사체 낙하와 긴급 상황에 대비해 비행경로 상 폭 24km, 길이 78km 해상도 운항이 불가합니다.
동절기에 첫 야간 발사가 예정된 만큼 대형 경비함정 등 27척이 안전 통제에 나서는데요.
소방도 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위험 반경에 따라 3단계 안전 방어선을 구축했습니다.
누리호 발사를 보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우주 전망대와 해수욕장에는 안전관리 인력이 배치됐습니다.
지금까지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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