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놀이터 등 찾으며 여유로운 휴일 보내

새로 생긴 놀이터 등 찾으며 여유로운 휴일 보내

2025.11.23. 오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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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변화하는 한가운데에 맞은 휴일인데요,

시민들은 집 근처에 새로 생긴 놀이시설 등을 방문해 여유로운 휴일을 보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알록달록 단풍이 내려앉은 내장산 문화광장에 만들어진 '정읍 기적의 놀이터'.

곡선으로 이어지는 롤러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합니다.

거미줄 형상으로 만든 놀이 시설에 오르면 저마다 스파이더맨이 된 것 같습니다.

단풍나무 놀이터 출렁다리와 벌집 터널도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

모두 10개의 주제로 만든 '정읍 기적의 놀이터'가 생기면서 내장산 문화광장을 찾는 사람들이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박채민 / 정읍시 상동 : 아빠랑 같이 자전거 타고 왔어요. (여기 와서 뭐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저기 긴 미끄럼틀이 가장 재밌었어요. (타니까 어땠어요?) 신나고 재밌고 짜릿했어요.]

3·15해양누리공원에 위치한 대한민국 민주주의전당.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도서관에서는 엄마랑 보고 싶은 책도 찾아보고,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지난 6월에 문을 열었는데, 벌써 누적 관람객만 8만 5천여 명에 이릅니다.

민주주의전당 밖은 해양공원이라 산책도 하고 운동도 즐길 수 있어 휴일을 보내기에 제격입니다.

[정종근 정아준 강예림 / 관람객 : 책 다 읽고 나가서 근처에 놀이터도 있고 바닷가도 구경하려고 합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11월의 휴일.

시민들은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며 여유로운 휴일을 보냈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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