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내 가장 오래된 한옥교회에 미디어아트 공간 조성

[인천] 국내 가장 오래된 한옥교회에 미디어아트 공간 조성

2025.11.21.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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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 교회 일대에 첨단 미디어아트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 내년 5월 완료됩니다.

인천시 강화군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간조성 사업이 최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3억4천만 원을 들여 국가유산 성공회 강화성당과 용흥궁 공원 주변에 미디어아트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문화유산위는 최종적으로 국가유산청 검토와 승인을 따르는 것을 전제로 강화군의 사업 추진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00년에 지어진 성공회 강화성당은 국내 현존하는 한옥 교회 가운데 가장 오래됐으며 부근에 있는 용흥궁은 조선 제25대 왕인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머물던 거처로, 현재는 도시재생 사업을 거쳐 공원으로 조성돼 있습니다.

강화군은 올해 안으로 세부적인 콘텐츠 제작과 함께 인천시 경관 심의를 통과한 뒤 미디어아트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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