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마약 유통·매수 외국인 106명 무더기 검거

국내에 마약 유통·매수 외국인 106명 무더기 검거

2025.11.18.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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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의 일종인 '야바'를 국제 택배를 이용해 밀반입하고 국내에 유통한 외국인 일당과 마약 사범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은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밀반입하고 유통한 혐의로 태국 국적의 일당과 마약 사범 61명을 붙잡았고, 이 가운데 5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동안 '야바'를 문구류 속에 숨겨 국제 택배로 밀반입한 뒤 특정한 장소에 마약을 숨기면 이를 찾아가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국내에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외국인을 대상으로 '야바'와 같은 방법으로 대마를 유통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8개월 동안의 수사 끝에 중앙아시아 국적의 대마 공급책과 유통책, 매수자 등 45명을 붙잡았습니다.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하고 대마초 280g과 실내 대마 재배 도구 등을 압수했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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