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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0일) 9시 50분쯤, 충남 천안시 천안호두휴게소 부근에서 부산을 향해 달리던 1톤 택배 차량이 앞서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에 실려 있던 철근 뭉치가 택배 차량 내부로 쏟아지면서 50대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택배 차량 운전자가 앞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사고가 난 거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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