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 '에너지로 세계를 연결하다'...2025 빛가람 국제 전력 엑스포 개막

[네트] '에너지로 세계를 연결하다'...2025 빛가람 국제 전력 엑스포 개막

2025.11.05. 오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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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전력 기술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광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에너지를 통해 기술과 산업, 지역과 세계가 연결되는 에너지 생태계를 선보였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가상현실 장비를 착용하자 지면에서 15m 위, 실제 변압기 작업과 똑같은 현장이 펼쳐집니다.

초실감 기술을 활용해 현장 투입 전 안전사고 위험이 뭐가 있는지 실제처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김여은 / 2025 빅스포 관람객 : 전력산업 주요 기업들이 많아서 좋았고 여러 체험도 해 볼 수 있었는데….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었고 이런 기회가 더 많아져서 더 많은 기업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전력산업에 대한 모든 것을 모아 놓은 빛가람 국제 전력 기술 엑스포, 'BIXPO'가 개막했습니다.

국내외 166곳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전시장을 신기술로 가득 채웠습니다.

[선지호 / 2025 빅스포 관람객 : 단순히 박물관 같은 곳이라고만 생각을 해서 처음엔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저희가 유튜브 영상에서만 보던 여러 가지 기계도 많고 평소 관심 가지던 쪽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정비 기계 같은 거를 주로 본 것 같습니다.]

'발명기술혁신대전'에서는 한전을 비롯한 공공기관, 대학생이 만든 발명품 70여 개가 전시됐습니다.

또 차세대 전력망이나 인공지능 융합기술을 주제로 한 각종 학술행사와 강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구조 대전환 시대에 에너지 기술 혁신은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동철 / 한국전력 사장 :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전력망 구축은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이 그 지역에서 소비되도록 합니다. 에너지가 자유롭고 안정적으로 연결될 때 산업은 활력을 얻고 지역은 스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출상담회와 일자리 박람회, 테크·K-컬쳐 투어도 함께하는 2025 빅스포는 '에너지로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7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VJ: 이건희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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