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 도시철도 2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울산시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4천4백억 원을 투입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북구 북울산역에서 남구 야음사거리까지 13.55㎞ 구간에 수소 전기 노면 열차 노선이 구축됩니다.

이 사업은 올해 1월 사업, 시급성 부족으로 탈락해 재도전에 나섰고 올해 8월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최종적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이 완공되면 기존 동서를 가로지르는 1호선과 연결돼 울산 도심을 동서남북으로 잇는 수소 노면전차 교통망이 구축됩니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대중교통의 간선은 철도로, 지선은 버스로 역할을 분담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