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노동자 3명 사망 경북 경주 아연 가공업체 압수수색

경찰, 노동자 3명 사망 경북 경주 아연 가공업체 압수수색

2025.10.31. 오후 1: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찰과 노동 당국이 작업자 3명이 질식해 숨진 경북 경주의 아연 가공업체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경북경찰청과 포항고용노동지청은 수사관 40명을 보내 컴퓨터와 업체 관계자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뒤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이 업체 지하 수조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작업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해 공사에 투입된 노동자 1명이 밖으로 나오지 않자 다른 3명이 뒤따라 내려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