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농진청 "콩 수확, 적정 시기 확보가 중요"

[녹색] 농진청 "콩 수확, 적정 시기 확보가 중요"

2025.10.16. 오전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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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콩이 10월 중하순부터 본격 수확기에 들어선다며, 성숙기 이후 10∼15일이 기계 수확의 적정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농진청은 품종별 특성 파악을 강조하며, 특히 '대찬'처럼 수분 부족 시 알 떨어짐이 발생하기 쉬운 품종은 반드시 적기에 수확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대원콩'처럼 쓰러짐에 약한 품종은 쓰러진 방향으로 기계 수확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계 수확 시에는 줄기 수분이 55~60% 이하일 때 낮 시간대에 작업해야 오염립 발생이 적고, 탈곡과 배출이 유리합니다.

수확 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꼬투리 수분이 많은 시간대에 수확한 콩은 재배지에서 2~3일 건조한 뒤, 꼬투리 수분이 14~16%일 때 탈곡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수분이 너무 높으면 탈곡이 어렵고, 너무 낮으면 종자가 깨지거나 발아율이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농진청은 콩 수확 적정 시기와 방법을 잘 지켜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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