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민 '송창식 노래거리 조성' 서명부 시에 전달

인천시는 '시민소통시장실' 행사를 통해 시 민 4천812명이 서명한 '송창식 노래거리 조성'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안은 중구 신흥동 일대에 송창식 노래거리를 만들어 원도심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한국 포크의 전설'로 불리는 가수 송창식은 1947년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서 태어나 인천중학교 2학년 때 성악을 시작하고 서울예고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음악의 길을 걸었습니다.

인천시는 지역사회와 관련된 인물의 사회적 공헌도와 공익성, 상징성 등을 고려해 명예도로명 부여 사업도 하고 있는 만큼 관련 부서에서 시민들의 이번 제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