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난 산업화...화순군, 미래 전략 산업·먹거리로 육성

한국 난 산업화...화순군, 미래 전략 산업·먹거리로 육성

2025.10.12. 오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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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화순군의 한국 난 산업화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춘란 재배 온실이 문을 열었는데요, 화순군은 난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이자 먹거리 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남정현 지역 경제의 70% 정도를 책임지는 난 산업, 인터넷 거래가 늘면서 택배 산업도 뜨고 있습니다.

난으로 먹고사는 고장을 목표로 하는 화순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춘란 재배 온실이 준공됐습니다.

이곳에는 난을 좋아하고 난으로 치유를 추구하는 동호인들을 위해 크고 작은 임대 시설 예순 곳이 마련됐습니다.

화순에는 모두 320억 원을 들여 난의 재배와 유통, 교육, 연구 기능을 모은 한국 난 산업화 단지 조성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명품 난 박람회와 난향 대전, 중국·일본과의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덕분입니다.

[구복규 / 전남 화순군수 : 소득도 올리고 일자리도 만들고 수출도 하고 수입도 줄이고 그런 계기를 만들어가면 좋겠다, 그래서 화순 난 산업은 지금 시작하지만, 앞으로는 전국이 하게 될 것이고 나이 먹어서 정말 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난 산업이라고 확실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화순군은 앞으로 춘란 조직 배양실을 구축해 수출 기반을 확고히 하고 난 특구 지정과 엑스포 개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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