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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강원도 양양 송이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최근 송이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한때 1kg에 160만 원을 넘었던 가격도 절반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강원도 양양의 소나무숲.
가파른 산비탈에서 송이를 찾는 체험객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막대기로 낙엽을 조심스레 걷어내자 탐스러운 송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찾았다! 송이 찾았다!
[백 지 은 / 경기도 성남시 : 집에서는 이런 체험하는 게 쉽지 않잖아요. 근데 여기 와서 아이들이랑 보물찾기처럼 버섯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올해 산림조합을 통해 판매된 양양 송이는 2.4t으로 지난해보다 15% 늘었습니다.
이번 달 초까지만 해도 극히 적었던 송이가 최근 내린 비와 선선한 날씨로 생육 여건이 좋아지면서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생산량이 늘어난 데다 추석 대목까지 지나면서 고공 행진하던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사상 최고가인 1kg에 161만 원까지 치솟았던 1등품 공판 가격은 60만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양양 남대천 일대에 마련된 축제장은 신선한 송이를 사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진한 향이 느껴지는 다양한 송이 요리도 인기입니다.
[이 영 선 / 강원도 속초시 교동 : 송이 좀 사 가지고 집에 가서 다른 라면이나 국 끓일 때 넣어서 먹으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올해 양양송이축제는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영상기자 : 조은기
디자인 : 우희석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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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강원도 양양 송이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최근 송이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한때 1kg에 160만 원을 넘었던 가격도 절반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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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강원도 양양의 소나무숲.
가파른 산비탈에서 송이를 찾는 체험객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막대기로 낙엽을 조심스레 걷어내자 탐스러운 송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찾았다! 송이 찾았다!
[백 지 은 / 경기도 성남시 : 집에서는 이런 체험하는 게 쉽지 않잖아요. 근데 여기 와서 아이들이랑 보물찾기처럼 버섯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올해 산림조합을 통해 판매된 양양 송이는 2.4t으로 지난해보다 15% 늘었습니다.
이번 달 초까지만 해도 극히 적었던 송이가 최근 내린 비와 선선한 날씨로 생육 여건이 좋아지면서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생산량이 늘어난 데다 추석 대목까지 지나면서 고공 행진하던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사상 최고가인 1kg에 161만 원까지 치솟았던 1등품 공판 가격은 60만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양양 남대천 일대에 마련된 축제장은 신선한 송이를 사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진한 향이 느껴지는 다양한 송이 요리도 인기입니다.
[이 영 선 / 강원도 속초시 교동 : 송이 좀 사 가지고 집에 가서 다른 라면이나 국 끓일 때 넣어서 먹으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올해 양양송이축제는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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