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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산망 장애 복구 작업은 더디게 이뤄지고 있고 경찰은 합동 감식 등 화재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입니다.
[앵커]
전산망 복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중대본은 먼저 이번 장애로 국민께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중단된 서비스를 조속히 복구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오늘(29일) 14시 기준 이번 화재로 중단된 647개 서비스 가운데, 현재까지 62개 서비스를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정부24와 우체국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주민등록시스템 등이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전소된 96개 시스템에 대해 바로 재가동은 쉽지 않다면서도, 대구 민간 협력 클라우드로 이전 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꼼꼼히 점검해 업무 중단이 없도록 대체 수단을 확보하고 각 부처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대응 수준을 강화하는 만큼 관련 기관도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서비스 제공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도 합동 감식이 이뤄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오늘(29일) 오전 10시 반쯤부터 추가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건물 내부에 대한 세부적인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견한 배터리 6개를 확보해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안정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또 불이 난 5층 전산실에서 발견된 장비 등은 국과수로 보낸 상황입니다.
다만, 발화 지점을 직접 비추는 CCTV가 없어 불꽃이 튈 당시 배터리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인지, 전선에서 불이 난 것인지 명확하게 구분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는데요.
앞서 전담 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현장에 있던 작업자 7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친 뒤 정확한 발화 시점과 경위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합동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에 대해 정밀하게 살펴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박정란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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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산망 장애 복구 작업은 더디게 이뤄지고 있고 경찰은 합동 감식 등 화재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입니다.
[앵커]
전산망 복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중대본은 먼저 이번 장애로 국민께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중단된 서비스를 조속히 복구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오늘(29일) 14시 기준 이번 화재로 중단된 647개 서비스 가운데, 현재까지 62개 서비스를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정부24와 우체국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주민등록시스템 등이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전소된 96개 시스템에 대해 바로 재가동은 쉽지 않다면서도, 대구 민간 협력 클라우드로 이전 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꼼꼼히 점검해 업무 중단이 없도록 대체 수단을 확보하고 각 부처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대응 수준을 강화하는 만큼 관련 기관도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서비스 제공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도 합동 감식이 이뤄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오늘(29일) 오전 10시 반쯤부터 추가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건물 내부에 대한 세부적인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견한 배터리 6개를 확보해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안정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또 불이 난 5층 전산실에서 발견된 장비 등은 국과수로 보낸 상황입니다.
다만, 발화 지점을 직접 비추는 CCTV가 없어 불꽃이 튈 당시 배터리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인지, 전선에서 불이 난 것인지 명확하게 구분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는데요.
앞서 전담 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현장에 있던 작업자 7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친 뒤 정확한 발화 시점과 경위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합동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에 대해 정밀하게 살펴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박정란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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