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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 2시 30분쯤 전남 진도군 병풍도 남동쪽 해상에서 24톤급 갈치잡이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7명이 인근을 지나던 다른 어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응급치료가 필요한 선원 2명은 해양경찰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해양경찰은 사고 선박이 조업 도중 균형을 잃고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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