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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오후 5시 반쯤 경남 김해시 상동면의 플라스틱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17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공장 2개 동이 모두 불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담당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건물 내부에 플라스틱 자재 등이 많아 잔불 정리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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