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중국 무비자 중국단체관광 유치 확대

경기관광공사가 이달 말 시행 예정인 중국인 방한 단체여행 한시적 무비자 제도, 다음 달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에 맞춰 중국 서부 내륙지역 현지 유관기관 및 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경기관광공사는 쓰촨성 청두에서 청두시등산운동협회(成都市登山运动协会),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成都海外旅游有限责任公司)와 각각 단체관광 유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청두시등산운동협회는 126개 기관·기업·단체와 개인 회원 110여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국내외 다양한 트래킹 행사를 개최합니다.

또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는 쓰촨성 주요 여행사로 매년 한국·일본·중동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체관광객 송출을 해오고 있습니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등산운동협회 회원 및 동반가족들 대상 경기도 트래킹 웰니스 여행 유치, 주요 여행 성수기 중국 서부내륙 단체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 경기도의 DMZ, 평화누리길, 바다 등 중국 내륙지역이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 등 각종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중국 내 경기관광홍보사무소(칭다오, 상하이)를 통한 경기관광 온‧오프라인 홍보 세일즈 강화, 샤오홍슈(小红书) 등 중국 인기 SNS 활용 중국 소비자 대상 경기관광 홍보이벤트 진행,
OTA(온라인 여행플랫폼) 협업 경기도 단체상품 홍보마케팅 확대 등을 추진, 무비자 시행에 따른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확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중국 서부 내륙지역 협업 구축과 다양한 마케팅, 10월 국경절 황금연휴를 계기로 인바운드 1위 중국 시장 유치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