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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릉 지역 생활용수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 집계를 보면 현재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4.4%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어제보다 0.5%p 줄어든 것으로, 평년 대비 20%에 그친 수준입니다.
당분간 강릉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지역에 비 예보가 없어 가뭄 상황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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