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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부경찰서는 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 26살 장재원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 29일 대전 괴정동 길거리에서 사귀다가 헤어진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장 씨는 3~4개월 전부터 피해자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가 또다시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하고 범행 전날부터 수차례 범행 시도를 한 점을 토대로 이번 사건을 계획범죄로 결론 내렸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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