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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유행 때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화장대란'이 벌어졌던 일 기억하실 텐데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시가 화장로를 대폭 늘려 오는 18일부터 가동합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가 휩쓸었던 2022년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화장시설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이런 '화장대란' 탓에 3일장 대신 5일장, 심지어 6일장까지 치르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화장장 방문 유족 (지난 2022년 3월) : 저희 같은 경우는 이틀 대기하다가…. 탈상만 3일 하고 시신을 냉동고에 이틀 보관했다가 오늘 (화장하러 온 거죠.)]
서울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화장로 증설을 추진했고,
서울추모공원을 만들 때 미리 확보해둔 부지 덕분에 비용과 기간을 크게 줄여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화장로 4기가 늘면서 오는 18일부터 서울추모공원의 하루 화장 가능 건수는 85건,
서울시립승화원까지 더하면 모두 207건에 달합니다.
현재 하루 평균 수요인 160건을 크게 웃도는 규모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예측되는 수요에 맞춰서 나중에 필요할 때에 화장로를 증설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비해 놓았던 것이고요. 또 부족해질 때에 대비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실제로 초고령사회 가속화로 이번 증설만으로는 앞으로 화장 수요를 따라잡기 힘들 수 있습니다.
통계청 추계에 따르면 오는 2040년이면 지금보다 사망 규모가 크게 늘어 예상 화장 수요도 220건이 넘기 때문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시립승화원 구형 화장로를 교체해 하루 화장 가능 건수를 최대 249건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기자 : 정희인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권향화
YTN 이형원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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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행 때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화장대란'이 벌어졌던 일 기억하실 텐데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시가 화장로를 대폭 늘려 오는 18일부터 가동합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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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휩쓸었던 2022년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화장시설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이런 '화장대란' 탓에 3일장 대신 5일장, 심지어 6일장까지 치르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화장장 방문 유족 (지난 2022년 3월) : 저희 같은 경우는 이틀 대기하다가…. 탈상만 3일 하고 시신을 냉동고에 이틀 보관했다가 오늘 (화장하러 온 거죠.)]
서울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화장로 증설을 추진했고,
서울추모공원을 만들 때 미리 확보해둔 부지 덕분에 비용과 기간을 크게 줄여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화장로 4기가 늘면서 오는 18일부터 서울추모공원의 하루 화장 가능 건수는 85건,
서울시립승화원까지 더하면 모두 207건에 달합니다.
현재 하루 평균 수요인 160건을 크게 웃도는 규모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예측되는 수요에 맞춰서 나중에 필요할 때에 화장로를 증설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비해 놓았던 것이고요. 또 부족해질 때에 대비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실제로 초고령사회 가속화로 이번 증설만으로는 앞으로 화장 수요를 따라잡기 힘들 수 있습니다.
통계청 추계에 따르면 오는 2040년이면 지금보다 사망 규모가 크게 늘어 예상 화장 수요도 220건이 넘기 때문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시립승화원 구형 화장로를 교체해 하루 화장 가능 건수를 최대 249건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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