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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키는 데 문화관광재단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광 산업화를 과감하게 민간에 맡기면서 자치단체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남도 답사 일 번지'로 이름난 전남 강진입니다.
다산이 제자 18명과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다산초당,
그리고 유배 초기 머물렀던 주막.
다산은 말과 행동, 생각과 용모 등 네 가지를 마땅히 올바르게 하라는 의미에서 이곳을 '사의재'로 이름 지었습니다.
한국 '현대시의 탯줄' 시문학파 '영랑 김윤식'의 시혼이 빛나는 생가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특히 강진은 적극 행정 전남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반값여행'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손원환·김인갑 씨 부부 / 경남 양산시 : 상세하게 친절하게 공무원들이 등록까지 다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어제부터 강진 반값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참 잘 갖춰져 있습니다. 잘 꾸며져 있어요. 그래서 반값 여행을 잘하고 있습니다, 강진군수님 덕분에….]
자치단체가 여행경비의 절반, 많게는 1인당 10만 원까지 강진 사랑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이 시책은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골목상권까지 살리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전남 최초로 설립된 강진 문화관광재단은 누구나 관광하고 싶은 강진 만들기와 융복합 관광 추진 등으로 강진군 관광 활성화와 산업화 콘텐츠 개발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주민 주도형 관광 문화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에서 맡고 있던 업무를 과감하게 민간에 넘긴 겁니다.
[김기태 / (재)강진문화관광재단 대표 : 강진을 찾는데 맨 처음부터 모바일을 들여다보고 모바일에서 관광지를 찾고 체험 거리를 예약하고 숙박과 음식을 찾고 결국은 모바일로써 관광의 모든 것을 해결하는, 그런 디지털 관광 시대를 만들어가야 하지 않느냐….]
최근 문을 연 화순 등 전남에 설립된 문화관광재단은 모두 7곳,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절반 정도가 추가로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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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키는 데 문화관광재단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광 산업화를 과감하게 민간에 맡기면서 자치단체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남도 답사 일 번지'로 이름난 전남 강진입니다.
다산이 제자 18명과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다산초당,
그리고 유배 초기 머물렀던 주막.
다산은 말과 행동, 생각과 용모 등 네 가지를 마땅히 올바르게 하라는 의미에서 이곳을 '사의재'로 이름 지었습니다.
한국 '현대시의 탯줄' 시문학파 '영랑 김윤식'의 시혼이 빛나는 생가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특히 강진은 적극 행정 전남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반값여행'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손원환·김인갑 씨 부부 / 경남 양산시 : 상세하게 친절하게 공무원들이 등록까지 다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어제부터 강진 반값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참 잘 갖춰져 있습니다. 잘 꾸며져 있어요. 그래서 반값 여행을 잘하고 있습니다, 강진군수님 덕분에….]
자치단체가 여행경비의 절반, 많게는 1인당 10만 원까지 강진 사랑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이 시책은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골목상권까지 살리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전남 최초로 설립된 강진 문화관광재단은 누구나 관광하고 싶은 강진 만들기와 융복합 관광 추진 등으로 강진군 관광 활성화와 산업화 콘텐츠 개발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주민 주도형 관광 문화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에서 맡고 있던 업무를 과감하게 민간에 넘긴 겁니다.
[김기태 / (재)강진문화관광재단 대표 : 강진을 찾는데 맨 처음부터 모바일을 들여다보고 모바일에서 관광지를 찾고 체험 거리를 예약하고 숙박과 음식을 찾고 결국은 모바일로써 관광의 모든 것을 해결하는, 그런 디지털 관광 시대를 만들어가야 하지 않느냐….]
최근 문을 연 화순 등 전남에 설립된 문화관광재단은 모두 7곳,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절반 정도가 추가로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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