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즐기는 한여름 밤 맥주축제...'북적'

[앵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전주의 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이슈리포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전북 전주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축제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터]
지금 이곳은 전주의 여름밤을 제대로 즐기려는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이번 축제는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탁 트인 운동장 곳곳이 맥주 한 잔과 웃음소리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 [밑그림 인 ===== ]

이곳에서는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맥주 한 잔에 담긴 여유와 열기가 이 여름밤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전주가맥축제는 전주의 독특한 음주 문화가 돋보입니다.

단순히 마시는 걸 넘어, 전주의 일상과 정서를 담고 있어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데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전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오늘 축제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인 대학생들, 외국인 관광객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잔을 부딪치며 웃고, 안주를 나누고, 공연에 몸을 맡기며 각자의 여름을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 초록빛으로 꾸며진 맥주 연못과 감성 가득한 포토존은 물론입니다.

소주와 맥주가 섞인 이른바 '소맥'을 제조하는 부스는 그야말로 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내일까지 진행되니까요.

관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