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험담 들었다"...친구 흉기로 찌른 50대 구속영장

"어머니 험담 들었다"...친구 흉기로 찌른 50대 구속영장

2025.08.08.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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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어머니를 험담했다는 이유로 친구를 흉기로 찌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진안경찰서는 어제(7일)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밤 자정쯤 50대 B 씨의 자택 인근에서 흉기로 그의 다리를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와 B 씨는 친구 사이로, 당시 진안군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해서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당시에는 화해하고 각자 귀가했지만, 귀가한 뒤에도 화가 난 A 씨가 집에서 흉기를 챙겨 B 씨의 자택으로 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어머니 험담을 해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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