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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남해해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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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성고등학교(교장 백종기)는 지난 28일 경남 남해군 관내 일대 및 남해 해성고에서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의 일곱 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는 제1회 ‘보물섬 국제학술포럼’의 막을 열었다.
보물섬국제학술포럼(BIAF)은 세계의 우수한 고등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우정을 쌓고, 학술과 문화 교류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과 글로벌 시민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된, 올해 처음 막을 올린 남해해성고의 국제적 행사다.
이를 위해 공주 한일고등학교, 안동 풍산고등학교, 경기 화성고등학교 등 전국구 명문 국내 3개교와 일본 오사카 소재의 건국고등학교, 중국 천진의 천진 한국국제학교, 베트남 하노이의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등 국외 국제학교 3개교의 국내외 학생들이 남해해성고를 방문했다.
남해해성고 재학생 264명을 비롯해 국내외 7개교에서 모인 28명의 학생과 인솔 교사 및 학교관리자 14명, 남해해성고 교직원 53명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4박5일 동안 포럼에 참여한다. 영어를 공통 사용 언어로 하여, ‘환경과 생태: 지구의 미래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구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창의적인 비전을 나누게 된다.
백종기 남해해성고 교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는 한 나라, 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국경을 초월한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야말로, 지구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중명 학교법인 해성학원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에 여러분이 4박5일 머물게 된 남해는 여러 가지 면에서 보물섬”이라며 “여러 가지 체험도 하시고, 국제간에 교류, 포럼에도 성실하게 해주시고, 건강하게 계시다가 돌아가시길 희망한다”라고 환영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는 “포럼이 전통과 역사를 지닌 국제 학술 교류의 행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덕담을 건넸으며, 정순자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자연환경을 가진 남해에서 지구와 환경, 미래를 위해 생각을 나누고 목소리를 모으는 특별한 자리를 만든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축사했다.
본격적인 학술 교류는 29일부터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해에 깃들어 있는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따라 이순신 바다 공원 현장 학습과 환경을 주제로 사전에 탐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학술 공유의 시간과 남해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독일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포럼의 마지막 학술 활동으로, 세부 주제인 해양생태계 보존, 토양생태계 보존, 기후변화대응, 자원재활용&폐기물 관리에 대해 그동안 조사하고 탐구한 내용을 발표한다. 또한, 남해에 거주 중인 가정에 초대받아 저녁 식사를 함께 먹으며 한국 가정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다음 만남을 기약할 예정이다.
YTN digital 허환 (angel100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보물섬국제학술포럼(BIAF)은 세계의 우수한 고등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우정을 쌓고, 학술과 문화 교류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과 글로벌 시민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된, 올해 처음 막을 올린 남해해성고의 국제적 행사다.
이를 위해 공주 한일고등학교, 안동 풍산고등학교, 경기 화성고등학교 등 전국구 명문 국내 3개교와 일본 오사카 소재의 건국고등학교, 중국 천진의 천진 한국국제학교, 베트남 하노이의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등 국외 국제학교 3개교의 국내외 학생들이 남해해성고를 방문했다.
남해해성고 재학생 264명을 비롯해 국내외 7개교에서 모인 28명의 학생과 인솔 교사 및 학교관리자 14명, 남해해성고 교직원 53명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4박5일 동안 포럼에 참여한다. 영어를 공통 사용 언어로 하여, ‘환경과 생태: 지구의 미래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구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창의적인 비전을 나누게 된다.
백종기 남해해성고 교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는 한 나라, 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국경을 초월한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야말로, 지구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중명 학교법인 해성학원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에 여러분이 4박5일 머물게 된 남해는 여러 가지 면에서 보물섬”이라며 “여러 가지 체험도 하시고, 국제간에 교류, 포럼에도 성실하게 해주시고, 건강하게 계시다가 돌아가시길 희망한다”라고 환영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는 “포럼이 전통과 역사를 지닌 국제 학술 교류의 행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덕담을 건넸으며, 정순자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자연환경을 가진 남해에서 지구와 환경, 미래를 위해 생각을 나누고 목소리를 모으는 특별한 자리를 만든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축사했다.
본격적인 학술 교류는 29일부터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해에 깃들어 있는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따라 이순신 바다 공원 현장 학습과 환경을 주제로 사전에 탐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학술 공유의 시간과 남해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독일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포럼의 마지막 학술 활동으로, 세부 주제인 해양생태계 보존, 토양생태계 보존, 기후변화대응, 자원재활용&폐기물 관리에 대해 그동안 조사하고 탐구한 내용을 발표한다. 또한, 남해에 거주 중인 가정에 초대받아 저녁 식사를 함께 먹으며 한국 가정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다음 만남을 기약할 예정이다.
YTN digital 허환 (angel10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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