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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26일) 밤 10시 반쯤 충남 태안군 신진항에 정박 중이던 32t급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1시간 4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는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불이 시작된 어선과 부근에 정박해있던 어선까지 모두 합해 네 척이 완전히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많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는 신고도 빗발쳤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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