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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관내 하남산업단지 지하수 오염을 2년 동안 방치했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실제 공업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에서 기준치를 훌쩍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광산구는 긴급 수질검사를 하기로 한 하남산단 일대 지하수 관정 245곳 가운데 55곳의 검사가 끝났고, 이 중 2곳에서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보다 7배에서 최대 18배까지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산구는 해당 지점에서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체에 수질 개선 명령을 내리고, 한 달 안에 개선하지 않으면 지하수법에 따라 폐공 같은 조처를 할 예정입니다.
광산구는 지난 2023년 하남산단 지하수 토양오염 용역 조사에서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보다 최대 4백 배 넘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2년 넘게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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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는 지난 2023년 하남산단 지하수 토양오염 용역 조사에서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보다 최대 4백 배 넘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2년 넘게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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