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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첫 일정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합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 총력 대응을 주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행정안전부 장관 윤호중입니다.
지난 16일부터 경남 산청 700mm, 충남 서산 500mm 이상 등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집중된 곳에서는 산사태, 하천 범람, 침수 등으로 임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호우로 유명을 달리 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면서 피해를 입으신 국민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엊그저께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했고 국회는 당일 협의보고서를 통과시켰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지체 없이 어제 재가를 해 주셔서 이렇게 빨리 행정안전부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렇게 국회와 대통령께서 결정을 해 주신 데는 7개월간 이어졌던 행정안전부 장관의 공백을 신속히 메우고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라는 정부 본연의 역할을 하루빨리 회복해달라는 뜻이 아니실까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제일 먼저 중대본 회의에 들어왔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책무라는 소신을 갖고 행안부 장관에게 주어진 역할을 하나하나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
우선 중대본부장으로서 현 시점에서 정부가 시급히 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전 기관에 당부하고자 합니다.
먼저 행안부와 지자체에서는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 대피시설에 계시는 동안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물품 지원 등 모든 면을 세심히 챙겨주시고 조속히 주민들께서 일상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피해가 많이 발생한 지역은 원스톱 피해자 지원 체계인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서 피해자 지원에 적극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호우가 끝나고 나면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방역당국과 지자체에서는 호우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하천, 계곡의 물이 불어난 상황에서 당장 오늘부터 많은 국민들께서 피서를 떠나실 수 있는 만큼 현장 예찰활동도 강화해서 물놀이 위험 지역 접근 금지 등 국민행동요령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범정부 복구 대책 지원 본부를 가동시켜서 대응에서 복구로 공백 없는 체계 전환을 추진합니다.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 또 피해 지역 지자체들은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서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하겠습니다.
피해 조사를 신속히 추진하고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지원 기준과 절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대통령께 건의할 예정인 만큼 신속히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라고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통령님께서 취임 이후 연일 재난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제가 흘린 땀방울과 제가 걸은 발걸음이 무고한 국민들이 허망하게 희생되지 않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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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첫 일정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합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 총력 대응을 주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행정안전부 장관 윤호중입니다.
지난 16일부터 경남 산청 700mm, 충남 서산 500mm 이상 등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집중된 곳에서는 산사태, 하천 범람, 침수 등으로 임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호우로 유명을 달리 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면서 피해를 입으신 국민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엊그저께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했고 국회는 당일 협의보고서를 통과시켰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지체 없이 어제 재가를 해 주셔서 이렇게 빨리 행정안전부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렇게 국회와 대통령께서 결정을 해 주신 데는 7개월간 이어졌던 행정안전부 장관의 공백을 신속히 메우고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라는 정부 본연의 역할을 하루빨리 회복해달라는 뜻이 아니실까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제일 먼저 중대본 회의에 들어왔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책무라는 소신을 갖고 행안부 장관에게 주어진 역할을 하나하나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
우선 중대본부장으로서 현 시점에서 정부가 시급히 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전 기관에 당부하고자 합니다.
먼저 행안부와 지자체에서는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 대피시설에 계시는 동안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물품 지원 등 모든 면을 세심히 챙겨주시고 조속히 주민들께서 일상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피해가 많이 발생한 지역은 원스톱 피해자 지원 체계인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서 피해자 지원에 적극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호우가 끝나고 나면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방역당국과 지자체에서는 호우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하천, 계곡의 물이 불어난 상황에서 당장 오늘부터 많은 국민들께서 피서를 떠나실 수 있는 만큼 현장 예찰활동도 강화해서 물놀이 위험 지역 접근 금지 등 국민행동요령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범정부 복구 대책 지원 본부를 가동시켜서 대응에서 복구로 공백 없는 체계 전환을 추진합니다.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 또 피해 지역 지자체들은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서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하겠습니다.
피해 조사를 신속히 추진하고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지원 기준과 절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대통령께 건의할 예정인 만큼 신속히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라고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통령님께서 취임 이후 연일 재난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제가 흘린 땀방울과 제가 걸은 발걸음이 무고한 국민들이 허망하게 희생되지 않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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