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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전북지역에 최대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오늘 오후 5시 5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남원 뱀사골 432.5㎜, 순창 412.2㎜, 고창 336.8㎜, 남원 275.9㎜, 임실 266.3㎜ 등을 기록했습니다.
계속된 폭우로 고창에서 주택 1채가 반파됐고 침수 주택은 2곳에서 3곳으로 늘었습니다.
남원·순창지역 7개 축사도 물에 잠겼고, 닭과 오리 6만2천여 마리도 폐사했습니다.
또 5개 시군에서 63.4㏊의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사태 우려 등으로 한때 익산·남원·완주 등 6개 시·군의 179명이 가까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는데, 현재는 남원과 완주의 주민 47명만 남아 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도 수목 제거, 도로 침수 등 144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도민에게 재난 문자 등으로 때에 맞는 안내를 하고 있다"며 "피해 발생 여부를 계속 점검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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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폭우로 고창에서 주택 1채가 반파됐고 침수 주택은 2곳에서 3곳으로 늘었습니다.
남원·순창지역 7개 축사도 물에 잠겼고, 닭과 오리 6만2천여 마리도 폐사했습니다.
또 5개 시군에서 63.4㏊의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사태 우려 등으로 한때 익산·남원·완주 등 6개 시·군의 179명이 가까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는데, 현재는 남원과 완주의 주민 47명만 남아 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도 수목 제거, 도로 침수 등 144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도민에게 재난 문자 등으로 때에 맞는 안내를 하고 있다"며 "피해 발생 여부를 계속 점검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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