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피해 속출...4명 숨지고 2명 실종

전국에서 피해 속출...4명 숨지고 2명 실종

2025.07.19. 오전 01: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전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동안 전국을 휩쓴 물 폭탄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오산시에서 옹벽 붕괴로 운전자 1명이 숨졌고,

충남 서산시에서는 차량 침수로 2명이,

당진시에 있는 건물 지하에서도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

광주에서는 사람이 물에 떠내려갔다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주민 대피도 잇따랐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남 등 13개 시·도에서 6천 명 넘게 대피했는데,

일부는 여전히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면서 정부는 중대본 3단계를 가동하며 최고 수위의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편집:신수정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