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폭우로 4명 숨져
그제 저녁 경기 옹벽 붕괴 사고로 운전자 1명 숨져
어제 충남 차량 침수로 2명·건물 침수로 1명 사망
비 피해 우려에 13개 시·도에서 5,192명 대피
그제 저녁 경기 옹벽 붕괴 사고로 운전자 1명 숨져
어제 충남 차량 침수로 2명·건물 침수로 1명 사망
비 피해 우려에 13개 시·도에서 5,192명 대피
AD
[앵커]
그제부터 전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5천여 명이 대피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비 피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계속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새벽 6시 기준으로 집계한 피해 현황인데요.
그제 저녁 경기 오산시에서 옹벽 붕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숨진 데 이어,
어제 충남 서산시에서는 차량 침수로 2명이, 당진시에 있는 지하 건물에서도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비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주민 대피도 잇따랐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남 등 13개 시·도에서 5,200명 가까이 대피했는데,
대부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마을회관 등에 차려진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출입 통제와 운행 중단도 잇따랐습니다.
도로와 지하차도가 각각 12곳씩 통제됐고, 일반열차 141개를 멈춰 세웠습니다.
또 북한산과 지리산 등 국립공원 21곳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충남에 있는 학교는 문을 닫는 등 600곳 넘게 학사운영이 조정됐습니다.
[앵커]
정부도 비상 대응을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정부는 어제 오후 3시 반부터 비상 대응 태세를 최고 수위로 끌어올렸습니다.
풍수해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한 겁니다.
재작년 이후 처음인 3단계 가동에 따라 상황관리관을 전국으로 급파하고,
관계기관이 모두 나서 긴밀히 공조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주말까지 최대 400㎜에 달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그제부터 전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5천여 명이 대피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비 피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계속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새벽 6시 기준으로 집계한 피해 현황인데요.
그제 저녁 경기 오산시에서 옹벽 붕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숨진 데 이어,
어제 충남 서산시에서는 차량 침수로 2명이, 당진시에 있는 지하 건물에서도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비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주민 대피도 잇따랐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남 등 13개 시·도에서 5,200명 가까이 대피했는데,
대부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마을회관 등에 차려진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출입 통제와 운행 중단도 잇따랐습니다.
도로와 지하차도가 각각 12곳씩 통제됐고, 일반열차 141개를 멈춰 세웠습니다.
또 북한산과 지리산 등 국립공원 21곳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충남에 있는 학교는 문을 닫는 등 600곳 넘게 학사운영이 조정됐습니다.
[앵커]
정부도 비상 대응을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정부는 어제 오후 3시 반부터 비상 대응 태세를 최고 수위로 끌어올렸습니다.
풍수해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한 겁니다.
재작년 이후 처음인 3단계 가동에 따라 상황관리관을 전국으로 급파하고,
관계기관이 모두 나서 긴밀히 공조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주말까지 최대 400㎜에 달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