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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년 만의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충청권에는 밤사이 또 집중호우가 예보돼 우려가 컸는데요.
다행히 밤사이 비가 그치면서 걱정을 덜었지만, 오늘 오전부터 다시 비가 예보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현장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네, 충남 부여 금강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걱정과 달리 밤사이 비가 많이 오지 않았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어제 숙소로 들어간 게 밤 11시쯤이었는데요.
그때까지만 해도 조금씩 편차는 있었지만, 상당히 거센 비바람이 불기도 해서 우려가 컸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자정 이후로는 비가 4.5㎜ 정도만 내리면서 밤사이 큰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 부여를 포함한 충남 지역에는 밤사이 이른바 '야행성 폭우'가 내릴 거란 예보가 있었는데요.
야행성 폭우는 해가 지고 기온이 떨어지면 더 강한 비가 내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충청권 대부분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만큼, 추가 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컸습니다.
하지만 비구름이 주로 전남과 경남 등 남부로 이동하면서 밤사이 충청권은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오늘 자정부터 현재까지 강수량은 부여가 4.5㎜, 홍성 3㎜, 서산 0.9㎜ 등이었습니다.
[앵커]
다행히 '야행성 폭우'는 없었는데, 여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죠?
[기자]
그렇습니다.
내일(19일)까지는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는데요.
기상청은 내일까지 충청권에 100에서 200㎜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릴 거로 내다보고 있고요.
심한 곳은 3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단기예보를 보면, 오늘 오전 9시에서 정오 사이에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오후 들어서도 조금씩 소강상태를 거치겠지만, 계속 비가 올 거로 예보돼 있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까지 강수가 집중되는 시간엔 시간당 50에서 80㎜의 '극한 호우'도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충청권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지반도 약해져 있어 피해 우려가 큰데요.
산림청은 충청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충남에서만 학교 660여 곳이 휴업이나 등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부여 금강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전대웅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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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만의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충청권에는 밤사이 또 집중호우가 예보돼 우려가 컸는데요.
다행히 밤사이 비가 그치면서 걱정을 덜었지만, 오늘 오전부터 다시 비가 예보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현장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네, 충남 부여 금강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걱정과 달리 밤사이 비가 많이 오지 않았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어제 숙소로 들어간 게 밤 11시쯤이었는데요.
그때까지만 해도 조금씩 편차는 있었지만, 상당히 거센 비바람이 불기도 해서 우려가 컸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자정 이후로는 비가 4.5㎜ 정도만 내리면서 밤사이 큰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 부여를 포함한 충남 지역에는 밤사이 이른바 '야행성 폭우'가 내릴 거란 예보가 있었는데요.
야행성 폭우는 해가 지고 기온이 떨어지면 더 강한 비가 내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충청권 대부분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만큼, 추가 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컸습니다.
하지만 비구름이 주로 전남과 경남 등 남부로 이동하면서 밤사이 충청권은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오늘 자정부터 현재까지 강수량은 부여가 4.5㎜, 홍성 3㎜, 서산 0.9㎜ 등이었습니다.
[앵커]
다행히 '야행성 폭우'는 없었는데, 여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죠?
[기자]
그렇습니다.
내일(19일)까지는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는데요.
기상청은 내일까지 충청권에 100에서 200㎜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릴 거로 내다보고 있고요.
심한 곳은 3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단기예보를 보면, 오늘 오전 9시에서 정오 사이에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오후 들어서도 조금씩 소강상태를 거치겠지만, 계속 비가 올 거로 예보돼 있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까지 강수가 집중되는 시간엔 시간당 50에서 80㎜의 '극한 호우'도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충청권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지반도 약해져 있어 피해 우려가 큰데요.
산림청은 충청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충남에서만 학교 660여 곳이 휴업이나 등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부여 금강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전대웅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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