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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5전쟁 발발 이후 유엔군과 북한군이 지상에서 처음 맞붙었던 '죽미령 전투'가 벌어진 지 75년이 됐습니다.
전투가 있었던 경기도 오산에서 미국 스미스부대 전몰장병을 기리는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집니다.
미국 국가와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묵념이 이어집니다.
6·25전쟁 당시 미 지상군 스미스부대원 540명은 유엔군 자격으로 참전했습니다.
1950년 7월 5일 남하하는 북한군과 6시간 넘게 싸웠는데, 18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숀 스트로 / 미 제25사단 보병대대장(스미스부대 후신) : 저는 이 기억을 간직하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겠습니다. 우리가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1950년에 참전한 군인들의 영웅적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멈추는 순간 우리는 그것을 잊게 될 것입니다.]
1955년 미군이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유엔군 초전 기념비를 세운 이후, 오산시는 매년 7월 추도식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미 두 나라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권재 / 경기 오산시장 : 낙동강 전선을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된 곳이 바로 이 죽미령전투이기도 합니다.]
오산시는 지난달부터 유엔군 초전 기념관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한 도시, 오산'이란 주제로 기획전시도 함께 운영 중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영상협조 : 오산시청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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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발발 이후 유엔군과 북한군이 지상에서 처음 맞붙었던 '죽미령 전투'가 벌어진 지 75년이 됐습니다.
전투가 있었던 경기도 오산에서 미국 스미스부대 전몰장병을 기리는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집니다.
미국 국가와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묵념이 이어집니다.
6·25전쟁 당시 미 지상군 스미스부대원 540명은 유엔군 자격으로 참전했습니다.
1950년 7월 5일 남하하는 북한군과 6시간 넘게 싸웠는데, 18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숀 스트로 / 미 제25사단 보병대대장(스미스부대 후신) : 저는 이 기억을 간직하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겠습니다. 우리가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1950년에 참전한 군인들의 영웅적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멈추는 순간 우리는 그것을 잊게 될 것입니다.]
1955년 미군이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유엔군 초전 기념비를 세운 이후, 오산시는 매년 7월 추도식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미 두 나라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권재 / 경기 오산시장 : 낙동강 전선을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된 곳이 바로 이 죽미령전투이기도 합니다.]
오산시는 지난달부터 유엔군 초전 기념관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한 도시, 오산'이란 주제로 기획전시도 함께 운영 중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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