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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규모 스포츠 행사나 축제 뒤에는 버려지는 일회용 쓰레기들이 골칫거리일 수밖에 없습니다.
인천시가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야구가 인기를 끌면서 한 해 백만 명가량이 찾는 인천 문학경기장.
경기 시작 전 응원하면서 먹을 음식을 사려는 줄이 가게마다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이전과 달리 다회용기에 담아져 나옵니다.
[김재민 / 인천 계양구 : 아무것도 안 해도 이게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있고. 그리고 또 구장 자체가 쓰레기가 줄어드니까 청결 면에서도 좋은 것 같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지난해부터 다회용기 사업을 시범 운영하면서 변화한 모습입니다.
올해는 야구장 내 39개 매장 가운데 31곳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용기 수거와 세척을 인천시가 선정한 업체가 도맡아 하면서 회수율도 98%에 이릅니다.
[김학영 / 다회용기 사용 매장 점주 : 먼저 저희 매장 이미지가 굉장히 높아졌어요. 친환경적인 사업에 동참한다고 하니까 고객분들께서도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시고….]
인천시는 프로야구 시즌 동안 다회용기 40만 개가량이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일회용품 생활폐기물을 5.6톤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종성 / 인천시 자원순환과 주무관 :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이 먼저 다회용기를 요구할 수 있는 그런 스포츠 관람 문화가 정착되면 이 사업이 더욱 확대되는 데 좋을 것 같습니다.]
인천시는 계속 확대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야구장에 이어 캠핑장과 대형 축제행사장 등을 통해 민간에서만 올해 170만 개 사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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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야구가 인기를 끌면서 한 해 백만 명가량이 찾는 인천 문학경기장.
경기 시작 전 응원하면서 먹을 음식을 사려는 줄이 가게마다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이전과 달리 다회용기에 담아져 나옵니다.
[김재민 / 인천 계양구 : 아무것도 안 해도 이게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있고. 그리고 또 구장 자체가 쓰레기가 줄어드니까 청결 면에서도 좋은 것 같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지난해부터 다회용기 사업을 시범 운영하면서 변화한 모습입니다.
올해는 야구장 내 39개 매장 가운데 31곳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용기 수거와 세척을 인천시가 선정한 업체가 도맡아 하면서 회수율도 98%에 이릅니다.
[김학영 / 다회용기 사용 매장 점주 : 먼저 저희 매장 이미지가 굉장히 높아졌어요. 친환경적인 사업에 동참한다고 하니까 고객분들께서도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시고….]
인천시는 프로야구 시즌 동안 다회용기 40만 개가량이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일회용품 생활폐기물을 5.6톤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종성 / 인천시 자원순환과 주무관 :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이 먼저 다회용기를 요구할 수 있는 그런 스포츠 관람 문화가 정착되면 이 사업이 더욱 확대되는 데 좋을 것 같습니다.]
인천시는 계속 확대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야구장에 이어 캠핑장과 대형 축제행사장 등을 통해 민간에서만 올해 170만 개 사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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