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산업 강화 위한 교통망 확충 총력"

이상일 용인시장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통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취임 3주년 언론브리핑에서 용인 시내를 17개 고속도로와 고속화도로로 촘촘히 연결하는 격자형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기광주역에서 이동·남사까지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을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시장은 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우량기업들이 가득한 도시, 첨단 IT 인재들이 여유를 찾을 휴식 공간과 공연장, 미술관 등을 갖춘 최고 수준의 기업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3개 구별 랜드마크 공원 조성, 전국 캐릭터 축제 등 전국에서 주목하는 지역 축제 육성, 시민이 맘 편히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및 든든한 복지체계 구축, 골목상권 활성화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시장은 "용인시는 반도체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지금 150만 명 규모 광역시로 나아가는 여정에 있다"며 "50년, 100년 뒤를 내다보는 정책으로 용인시를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