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시 민·관 인사 교류...투자 유치 등 성과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민·관 인적교류'가 공공기관 경영 강화와 기업 친화 행정, 대규모 투자 유치 같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HD현대중공업 전무를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에 영입하고 대신 공무원을 현대중공업에 파견하는 등 민·관을 넘나드는 인사로 주목받았습니다.

민관 인적교류로 울산시설공단은 민간기업 경영 방식을 접목해 효율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해 인건비를 줄이고 수익을 늘렸습니다.

울산시는 공무원 파견으로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 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3년 동안 32조 규모 투자 유치를 받았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업의 성장이 곧 울산의 성장이라며 한 번 인연을 맺은 기업은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