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권 장마 본격 시작...이 시각 전주 상황은?

전라권 장마 본격 시작...이 시각 전주 상황은?

2025.06.21. 오전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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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맛비가 충청권을 지나 전북까지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전북 전 지역과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지아 기자!

[기자]
전북 전주시 서신동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비가 꽤 많이 내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보시는 것처럼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체감상 비와 함께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전북 곳곳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북 지역은 오늘 새벽 5시 반쯤 모든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순천, 장흥 등 남해안을 제외하고는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전라권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누적 강수량은 전북 익산 함라 117.5mm, 군산 111.9mm, 부안 위도 73mm입니다.

전남 누적 강수량은 담양 봉산 59mm, 함평 56.5mm, 영광 안마도 53.1mm입니다.

전북과 전남에 모두 비상 1단계가 내려졌습니다.

[앵커]
각 지역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아침 7시까지 전북 소방에 접수된 피해는 모두 21건입니다.

나무 쓰러짐 등이 대부분이고,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습니다.

전남도 아직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전북 김제시 죽산면에서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졌습니다.

익산시에도 커다란 나무가 쓰러지면서 도로를 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붕 위로 나무가 넘어지고 전선이 내려오는 등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기상청은 돌풍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시 서신동에서 YTN 윤지아입니다.



영상기자 : 최지환

화면제공 : 전북소방본부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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