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탄 승용차, 진도항 인근 바다로 빠져...시신 3구 발견

일가족 탄 승용차, 진도항 인근 바다로 빠져...시신 3구 발견

2025.06.02.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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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4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빠진 전남 진도 앞바다 수색 현장에서 시신 3구가 발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2일) 저녁 8시 7분쯤부터 오늘(2일) 밤 9시 38분까지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으로부터 30m 떨어진 해상에서 시신 3구를 순차적으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안에서 발견된 시신 3구는 남성 2명, 여성 1명으로 정확한 나이 등 신원을 파악 중입니다.

해경은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입니다.

앞서 오늘(2일) 오후 2시 36분쯤 광주 북구의 고등학교에 다니던 A군이 등교하지 않고 연락 두절됐다는 교사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이에 소재 파악에 나선 해경은 A군 일가족 휴대전화 위치 정보시스템을 추적해 이들의 마지막 위치가 진도항 인근이라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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