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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해군 초계기가 이륙 6분 만에 추락해 승무원 네 명이 숨진 가운데,
항공기가 공중에서 힘없이 회전하며 추락하는 화면이 잇따라 포착되면서 해군의 원인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시청자가 제보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낮은 고도로 날던 초계기가 공중에서 오른쪽으로 빙글 돌면서 추락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확대해 보면, 항공기 오른쪽 날개가 완전히 지면 쪽으로 향할 정도로 심하게 기운 모습입니다.
또 다른 블랙박스 영상에도 기수를 바닥으로 향한 채 회전하면서 추락하는 초계기의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하늘에서 보통 항공기와 다른 이상한 소리가 들려 봤더니, 초계기가 심하게 낮은 고도로 날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기는 해군의 P-3CK 기종 해상 초계기로, 2010년 도입돼 신형으로 교체를 앞뒀던 거로 확인됐는데요.
해군은 참모차장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본격적인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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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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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해 보면, 항공기 오른쪽 날개가 완전히 지면 쪽으로 향할 정도로 심하게 기운 모습입니다.
또 다른 블랙박스 영상에도 기수를 바닥으로 향한 채 회전하면서 추락하는 초계기의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하늘에서 보통 항공기와 다른 이상한 소리가 들려 봤더니, 초계기가 심하게 낮은 고도로 날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기는 해군의 P-3CK 기종 해상 초계기로, 2010년 도입돼 신형으로 교체를 앞뒀던 거로 확인됐는데요.
해군은 참모차장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본격적인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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