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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오늘(5일)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5백여 곳 투표소에서 진행되는데요.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네, 대구 범어2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먼저 김근우 기자, 투표소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시간이 오전 8시를 넘기면서 조금씩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에는 150곳, 경북은 323곳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는데요.
유권자는 대구와 경북을 합쳐 420만여 명에 달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민이 출근 전에,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는 모습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역대 선거에서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높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대체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왔는데요.
지난해 22대 총선에서는 25.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20대 대선에서도 38%대에 그쳤습니다.
이번 대선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거로 보이는데,
오전 8시 기준으로 대구는 1.29%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고, 경북도 1%대에 머물렀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인 만큼, 보수 진영 일각의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에 영향을 받는 시민들도 많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합니다.
선관위는 부정선거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투표에 앞서 전 과정을 공개 시연했는데요.
투표소별로 투표자 수를 한 시간마다 알리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의 CCTV 화면도 24시간 공개하는 등 의혹 해소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보수정당인 국민의힘 역시 적극적인 사전 투표 독려에 나선 만큼,
이번 선거에서 대구의 사전투표율이 어느 정도까지 나올지 주목됩니다.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와 경북이 바뀐 표심을 보여줄지, 아니면 기존 표심을 유지할지도 관심사입니다.
그동안 보수정당은 전통적으로 이곳 대구와 경북에서 80%대의 득표를 기록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의 지지세도 상당한 거로 나타나면서,
민주당은 처음으로 30%대 득표를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반대로 국민의힘은 기존 승리 공식대로, 82%대 득표율을 기록하겠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영상기자 : 전기호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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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오늘(5일)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5백여 곳 투표소에서 진행되는데요.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네, 대구 범어2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먼저 김근우 기자, 투표소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시간이 오전 8시를 넘기면서 조금씩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에는 150곳, 경북은 323곳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는데요.
유권자는 대구와 경북을 합쳐 420만여 명에 달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민이 출근 전에,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는 모습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역대 선거에서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높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대체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왔는데요.
지난해 22대 총선에서는 25.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20대 대선에서도 38%대에 그쳤습니다.
이번 대선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거로 보이는데,
오전 8시 기준으로 대구는 1.29%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고, 경북도 1%대에 머물렀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인 만큼, 보수 진영 일각의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에 영향을 받는 시민들도 많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합니다.
선관위는 부정선거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투표에 앞서 전 과정을 공개 시연했는데요.
투표소별로 투표자 수를 한 시간마다 알리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의 CCTV 화면도 24시간 공개하는 등 의혹 해소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보수정당인 국민의힘 역시 적극적인 사전 투표 독려에 나선 만큼,
이번 선거에서 대구의 사전투표율이 어느 정도까지 나올지 주목됩니다.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와 경북이 바뀐 표심을 보여줄지, 아니면 기존 표심을 유지할지도 관심사입니다.
그동안 보수정당은 전통적으로 이곳 대구와 경북에서 80%대의 득표를 기록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의 지지세도 상당한 거로 나타나면서,
민주당은 처음으로 30%대 득표를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반대로 국민의힘은 기존 승리 공식대로, 82%대 득표율을 기록하겠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영상기자 : 전기호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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