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사전 투표 시작...이 시각 광주 투표소

21대 대선 사전 투표 시작...이 시각 광주 투표소

2025.05.29. 오전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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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에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사전 투표소 390여 곳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기자]
네 광주 첨단2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사전 투표소 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가 시작된 지 한 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투표소에는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침 6시 투표소가 열리기 전부터 수십 미터에 이르는 줄이 서기도 했습니다.

오늘과 내일 사전 투표일은 이틀 모두 평일인데요.

이 때문에 일찌감치 투표하고 출근하려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사전 투표소는 광주 96곳, 전남에는 298곳이 설치됐습니다.

선거인 수는 광주가 119만4천 명, 전남이 155만8천 명에 달합니다.

광주와 전남 사전투표율은 역대 선거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높은데요.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광주 48%, 전남 51%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선관위는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어제, 투표 모의시험을 하며 최종 점검을 마무리했습니다.

투표소에서는 투표하는 사람 주소에 따라서 관내와 관외로 동선이 나누어지는데요.

관내 유권자는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하면 되고요.

관외 유권자는 기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은 뒤 봉함해서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또 투표할 때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합니다.

광주와 전남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치도 했는데요.

24시간 투표함 보관 상황을 CCTV를 통해 공개하고, 또 공정 선거 참관단이 전 과정을 지켜봅니다.

특히 광주선관위는 유권자가 몰리는 주요 투표소 8곳에 정복 경찰관을 배치하고, 주변 순찰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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