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자교 보도부 붕괴사고 25개월 만에 통행 정상화

성남시, 정자교 보도부 붕괴사고 25개월 만에 통행 정상화

2025.05.21.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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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 이후 보강·복구공사 중인 탄천 교량 19곳 가운데 정자교 등 3곳에 대한 정비를 이달 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용자 통행 편의를 위해 2023년 9월 임시 개통한 정자교 차도부의 경우 안전을 고려해 그동안 5t 이상 차량의 운행을 제한해왔지만, 오늘(21일)부터 해당 제한을 해제했습니다.

앞서 보강·복구 공사가 마무리된 보도부는 지난달 초부터 통행이 재개됐고, 붕괴 사고 이후 부분적으로 제한했던 정자교 보도부와 차도부의 통행은 25개월 만에 완전히 정상화됐습니다.

시는 2023년 4월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정자교 붕괴 사고를 계기로 완공 30년이 지난 모든 교량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교량 19곳에 대해 정비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철거 후 전면 개축하는 수내교는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준공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한 시공과 완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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