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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전국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일을 8일 앞두고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파업 시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노사 협의로 정하는 임금체계 개편과 법적으로 다투는 통상임금 소송은 별개이고, 노조에 임금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이미 개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정기상여금 등을 먼저 포기하라거나 임금체계 개편에 동의하지 않으면 더 대화하지 않겠다는 게 사측 입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이는 대법원 판결뿐 아니라 사용자가 통상임금을 줄이기 위해 일방적으로 지급 조건만 바꾸는 등의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고용노동부 지침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노조는 사측에 내일(21일)부터 25일 사이 하루, 27일 하루, 이렇게 총 2회 교섭을 요청했고, 사측은 "당연히 만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를 포함한 전국자동차노조연맹은 조정이 결렬되면 28일 전국 동시 파업에 나선다고 경고한 상태입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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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는 대법원 판결뿐 아니라 사용자가 통상임금을 줄이기 위해 일방적으로 지급 조건만 바꾸는 등의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고용노동부 지침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노조는 사측에 내일(21일)부터 25일 사이 하루, 27일 하루, 이렇게 총 2회 교섭을 요청했고, 사측은 "당연히 만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를 포함한 전국자동차노조연맹은 조정이 결렬되면 28일 전국 동시 파업에 나선다고 경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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